[이천(경기도)=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보험산업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다양하고 다른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혁신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보험업계의 역량 제고와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소재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방문,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직접 시연·체험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체험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수리비 산출 서비스'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 융합 사례"라며 "금융위는 7월부터 워킹그룹을 운영하여 규제 개선, 인프라 구축, 소비자 보호의 세 가지 축으로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간담회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보이콧으로 상임위원장이 아직 선출되지 않은 정무위는 간사인 김병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 설명 등 보고를 받는다. 2020.06.18 alwaysame@newspim.com |
그는 "지금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통칭되는 급격한 기술혁신을 경험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의 구조와 지형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 디지털화의 심화, 언택트(untact) 촉진 등 변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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