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병무청은 12일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병역 특혜 로비와 관련된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병무청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부탁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이에 앞서 일부 매체는 김씨의 전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김씨의 팬카페에서 활동했던 50대 여성이 병무청장에게 군 연기를 부탁하려 시도했다며 '스폰서·군입대 비리 의혹'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병무청은 "현재 김씨는 재신체검사 중에 있다"며 "병무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김씨와 관련해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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