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하나은행이 지난 10일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10일 오후 인하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2020.07.13 lovus23@newspim.com

하나은행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과 스마트 산단에 대한 금융 지원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의 협력기업 중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하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산학협력사업과 관련하여 하나은행의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과 '하나벤처스' 등을 통해 컨설팅 및 직·간접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 중으로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019년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상생 협력을 체결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이 인천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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