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3 14:29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권중순 대전시의원이 4번의 투표 끝에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에 올랐다.
대전시의회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후보로 홀로 입후보한 권 의원(중구3)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12표를 받으면서 가까스로 과반의 지지를 얻어냈다.
권 의원은 지난 3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1, 2차 투표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후 5일 만에 사퇴를 번복한 뒤 다시 의장 후보로 등록한 뒤 4번의 투표를 거쳐 시의장에 오르게 됐다.
다만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의원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은 숙제로 남게 됐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