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대표적 힐링 문화 공간인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을 초보 캠핑객도 이용하기 쉬운 '이지캠핑장'으로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월산 '이지캠핑장'은 완성된 텐트를 제공해 무거운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으며 전기선, 전기장판 등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전월산 이지캠핑장.[사진=세종시설공단] 2020.07.13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이용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캠핑을 즐기게 하기 위해 4505㎡의 부지에 1억원을 들여 기존 오토캠핑장의 22면 중 8면을 이지캠핑장으로 변경해 조성했다.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으로 주말(금·토요일 또는 공휴일 전일)에 4만 5000원이고 평일엔 3만 5000원(전기료 3000원 별도)이며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핑장 입실시 발열 체크를 하고 유증상자 확인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시설 안팎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계용준 공단 이사장은 "이지캠핑장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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