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포함해 총 3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약 4200개 업체의 양산 제품과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42개 업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다층구조에 의한 입체 라이팅 효과. [사진=롯데케미칼] 2020.07.15 yunyun@newspim.com |
롯데케미칼은 광학 특성이 우수한 투명소재들로 3개 상을 수상했다. 이 소재들은 다양한 공법과 접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라이팅 효과로 구현한 디자인 솔루션으로 라이팅이 부각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AI탑재 ICT, 가전제품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다층구조에 의한 입체 라이팅 효과(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는 투명소재와 레이져웰딩이라는 융착 공법을 접목해 예상치 못한 빛의 굴절 및 패턴 효과를 표현했다. '위너'를 수상한 유리공예효과(Kiriko Effect)와 반투명소재의 패턴겹침 효과(Moire Effect) 역시 투명소재 표면의 패턴과 빛의 조합을 통해 독특한 외관 및 라이팅 효과를 구현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부문 대표는 "첨단 제품의 기능성에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과 고객 니즈 만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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