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조작을 통해 68조원 이상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MLF를 통해 4000억 위안(약 68조65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찰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2.95%를 유지했다. 1년 만기 MLF 금리는 지난 4월 역대 최저 수준인 2.95%로 인하된 이후,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제공사 윈드(Wind)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만기에 도달하는 MLF 규모는 4000억 위안(15일과 23일에 각각 2000억 위안)에 달한다. 이밖에, 23일에는 2977억 위안 규모의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가 만기에 도달한다.
[사진 = 인민은행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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