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실내에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나만의 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만의 키트는 곤충·공예·원예·요리키트 4종류로 구성됐다.
대전 동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나만의 키트' 중 공예패키지 [사진=동구] 2020.07.15 rai@newspim.com |
구는 아동의 선호도에 맞게 신청을 받아 총 15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나만의 키트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곤충은 사슴벌레 키트를 1회 제공하며 공예·원예·요리키트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다른 6가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키트지원 프로그램은 가정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방과 후 활동으로써 부모와 긍정적인 소통을 유도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예전처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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