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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가격리 무단이탈,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기사등록 : 2020-07-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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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자가격리 무단이탈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앞으로 더욱 엄정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가격리자들의 안일함과 방심이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고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자가격리 무단이탈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앞으로 더욱 엄정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2020.07.15 ej7648@newspim.com

이어 "지난 2월 3일 광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13건이 적발돼 고발조치됐다"며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3건, 광산구 2건, 남구 1건이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건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따른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3건은 수사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2건은 무혐의 등으로 내사종결됐다.

이 시장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생활비도 차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현재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606명에 대해 4억 29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힘드시더라도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며" "자가격리자 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1453명이고 전담 공무원은 1687명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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