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5일 코로나19 98번째, 99~105번째(미군 관련 61~6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98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사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2020.07.15 lsg0025@newspim.com |
미군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99번 확진자는 40대 미군 남성, 100번~102번 확진자(미국 국적)는 99번 확진자의 가족(배우자 및 자녀)으로 지난 13일 평택 오산공군기지(K-55)를 통해 입국 당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번 확진자는 20대 미군 남성으로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4번 확진자는 20대 미군 여성으로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5번째 확진자는 20대 미군 남성으로 지난 14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당일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군 관련 확진자들은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