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신입·경력직원 63명 채용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16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당초 9월로 예정돼있던 신입사원 채용을 앞당겨서 4직급 59명, 6직급 4명 등 63명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안전전담인력 확충을 위한 산업위생 분야 경력직 채용을 시행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에 앞장서기 위해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시행한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
채용절차는 1차 직무적합도 검사,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면접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는 블라인드 기반, 스펙초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산업위생 분야이며,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중부발전 홈페이지 또는 입사지원 홈페이지로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채용일정 재개 및 채용확대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모니터링을 통한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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