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난 15일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았으며, 올해까지 총 550여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난 15일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공모에는 전국 9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차량 지원 대상으로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종 선정된 50개 기관을 대표해 미혼모 가정 거주시설 '애란영스빌', 노숙인 거주시설 '이레자활공동체', 다목적 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영천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참석해 차량을 전달받았다.
차량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원됐다. 올해부터는 안전한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제공됐다.
선정된 각 기관에는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타이어 교체 지원과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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