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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입원치료…"염증 조절되면 퇴원"

기사등록 : 2020-07-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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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시기, 병원은 밝힐 수 없어"..한때 증권가 등서 위독설 퍼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대장 쪽에 염증이 있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치료가 다 되면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 회장의 입원 시기나 병원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1938년생으로 올해 82세다. 지난 2018년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출석한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한때 증권가 등에서는 정 회장의 위독설이 퍼지기도 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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