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달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상대로 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 첫 대상으로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현재 양측은 종합검사 시작 한 달 전 이뤄지는 금감원의 사전통지를 앞두고 종합검사 관련 제반 사안을 사전 조율 중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pangbin@newspim.com |
이번 검사에선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의 불완전판매 의혹, 부실한 내부통제 등이 살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은행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을 판매했고 옵티머스자산운용 수탁사 업무를 맡았다.
금감원은 하나금융, 하나은행 검사를 마친 후 올해 내 우리금융, 우리은행 종합검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KB금융과 KB국민은행 등에 대한 종합검사는 지난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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