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1 11:0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잇달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70억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PC선 부문에서 지난해 40척에 이어 올 들어 22척을 수주하며,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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