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찰 등 7개 기관이 21일 발생한 경기 용인 물류센터 화재 합동 감식에 나선다.
[용인=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 2020.07.21 zeunby@newspim.com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용인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경기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 가스 안전공사, 전기 안전공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들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SLC물류센터 지하 4층(추정)에서 불이 나 오후 2시 기준 13명(사망 추정 5, 중상 1, 경상 7)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에는 모두 69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들은 지하 4층 등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90명, 장비 76대를 동원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며 낮 12시 34분 화재 진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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