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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세종시 소재 신신제약 상한가

기사등록 : 2020-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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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본점 공장 안산에서 세종시로 이전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파스 제조 의약품 업체 신신제약이 23일 장 시장 20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신신제약은 전날 대비 29.82%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신제약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신신제약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관련주로 꼽힌다. 올해 초 본점을 경기도 안산에서 세종시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9월 세종시에 공장을 준공 후 기존 안산 공장을 매각, 본점 소재지를 세종시로 변경한다고 지난 3월 공시했다.

이에 지난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수도권 과밀 문제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주식 투자자들의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신신제약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신제약의 전날 종가는 8820원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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