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대만 게임명:영경살육)의 첫 번째 해외 진출 지역인 대만, 홍콩, 마카오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 22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출시 하루 만에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인기 순위에서 각각 2위를 달성했다. 한국 게임으로서는 1위의 기록이다.
[사진=미스터블루] |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6월부터 에오스 레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출시 전까지 13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도 준비된 서버가 모두 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감이 높았다.
회사는 에오스 레드가 정통 MMORPG의 핵심 재미를 구현한 게임성과 유저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 직접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초반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 한국 서비스에 '신화' 등급 길드 레이드가 최초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무너진 경계'는 한층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전설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길드 레이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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