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이장단과 의료법인서영의료재단 광양우리병원 이사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읍이장단-광양우리병원 의료제휴 협약 체결 모습 [사진=광양시] 2020.07.28 wh7112@newspim.com

협약은 병원비 부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을 이장단이 추천해 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비의 70~80%를 지원하며, 이장단과 가족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마스크 배부, 긴급생계비 지원 등 일선 현장에서 행정지원하고 있는 이장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주민이 보다 많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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