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의 '법의 지배'를 다시 확고히 하기 위해 호주 등과 함께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호주와의 외교·국방 장관 회담 이후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압력에 맞선 호주 정부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호주와 중국 관계도 중요하며 손상을 입힐 의도가 없지만 호주의 이익을 해치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2020.07.2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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