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6급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발생한 폭력 사례에 대한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인식 개선과 사건 발생 시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방지조치 등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7.29 rai@newspim.com

시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별도의 교재와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4대 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관리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4대 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