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서울시청 노동조합(노조) 안재홍 위원장 및 28명의 서울시 구별지부장들이 29일 염태영(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을 했다.

29일 서울시청 노동조합을 방문한 염태영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와 지지를 선언한 서울시청 노조와의 행사 모습 [사진=염태영 후보 캠프] 2020.07.29 jungwoo@newspim.com

이날 노조 측은 서울시청노동조합을 방문한 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 및 나병근, 정종대, 주성준 부위원장 등이 서울시청 노동조합 조합원 3500명을 대표해 염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참여했다.

안재홍 위원장은 노조원들을 대표해 "지방분권과 재정분권이 이루어질 때 현장의 노동자들의 인권과 처우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 "수원시에서 실천적으로 미화원 복지를 위해 나서고 미화원들을 위해 다양한 처우개선 서비스를 만들어 낸 염 후보를 신뢰하고 당선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 후보는 "수원시에서 미화원 쉼터를 개선함으로서 미화원분들은 물론 시청을 찾는 시민들 및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만족도가 상승했다"면서 "미화원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노동시간 조정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당에 들어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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