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에서 매출 20조7500억원, 영업이익 1조9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0%, 26.4% 줄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IM 부문 실적 추이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7.30 iamkym@newspim.com |
삼성전자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이 폐쇄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그러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업계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폴드 등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중저가 모델 판매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분기 네트워크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관련 투자가 계획 대비 지연됐다. 하반기에는 향후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수주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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