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30 17:39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이 연내 종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0일 열린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연내 무조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U집행위원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기업결합 심사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심사를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종료 시점은 더 연기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EU 관련 공무원 대부분이 재택근무하면서 일정이 많이 지연됐다"며 "크게 지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국에 최대한 협조를 요청해 빠른 시일 내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