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청년(만15~34세)을 한명 새로 채용하면 월 최대 19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8월부터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8월부터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 5인이상 중소기업에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등을 한달에 최대 19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디지털분야의 근로자 5이상 중소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월190만원을 8월부터 6개월간 지원받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31 pya8401@newspim.com |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인공기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서비스 등 디지털분야의 중소기업에 청년 1인당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 등 월19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업종 제약없이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8만원의 관리비 등 88만원을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며 중기부는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통해 총 1만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은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등 총 10개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워크넷 누리집(www.work.go.kr/youthjob)에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지정해서 신청하면 된다. 10개 운영기관은 신청기업의 자격을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최원영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분야의 벤처·스타트업과 제조 중소기업 등이 청년들을 적극 채용해 디지털 전환기에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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