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에 2일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등 총 7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일죽면 화봉리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인해 이날 오전 7시께 A(57) 씨가 흙에 매몰돼 숨졌다.
경기 안성시에 2일 집중호우가 발생 한명이 사망하고 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등 총 7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오전 11시께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파손된 주택에서 B(여 75)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안성시청] 2020.08.02 lsg0025@newspim.com |
오전 11시께는 죽산면 장원리에서 사는 B(여 75) 씨가 폭우로 인한 토사에 밀려 파손된 집에 고립돼 있다 구조됐다.
이날 오전 9시께까지 안성시 일죽면에는 262mm, 죽산면 232mm, 삼죽면 211mm 등 물폭탄이 쏟아졌다.
시는 오전 7시30분께 전 직원 비상을 발령하고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지인 죽산면, 일죽면 시가지 침수 등에 대해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