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4366명으로 이중 해외유입이 2441명이다.
국내 확진자 8명은 서울에서 5명, 부산, 경기,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우선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와 관련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 미분류 사례 중 새로운 집단발생도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관련해 지난 27일 지표환자 확진 후 현재까지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중 8명은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노동자들이다. 나머지는 ▲필리핀 5명▲미국 3명 ▲레바논 2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 1명 ▲멕시코 1명 등이다. 22명 중 17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격리해제 인원은 26명이 늘어 총 1만3259명(92.3%)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밤새 4명이 증가해 총 806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총 누적 사망자 301명을 유지했으며 치명률은 2.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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