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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2조8000억 '역대 최대'…전년比 1.3배↑

기사등록 : 2020-08-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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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DAU 압도적 1위
'롤플레잉' 1인당 평균 사용시간 월 50시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2조83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넥슨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7월 23일 일일 이용자 수(DAU) 기준 105만9795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3일 자사의 데이터 분속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분석 기간은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7월 23일까지로 일평균 3500만 안드로이드OS 모바일 기기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자료=아이에이지웍스]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는 2조8327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모바일 게임 사용자는 2020년 6월 안드로이드 월 사용자 수(MAU) 기준 1984만 명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인기있는 앱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이 게임을 출시한 이후 국내 매출 점유율이 1.5%p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달 15일 출시된 넥슨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연'은 지난 23일 일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카테고리별 모바일 게임 사용량 현황에 따르면, '퍼즐·퀴즈'의 사용자 수가 588만1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액션(435만7342명), 운전·레이싱(418만1494명) 순이었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월 33시간이었고, '롤플레잉' 게임 앱 사용자는 평균 월 50시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앱 1인당 평균 사용시간 1위는 '리니지2M'으로, 9.8시간을 기록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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