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05 16:5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진에어가 5일 이사회를 열고 109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1500만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 16일, 납입일은 11월 3일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3000만주에서 450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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