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3기 신도시 모습을 미리 보고 청약 일정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도시 위치, 주택호수, 주요 교통대책, 조감도 등의 기본 자료 이외 3기 신도시를 설계하는 건축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3기 신도시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자료=국토부 제공] 2020.08.06 sun90@newspim.com |
3기 신도시 청약일정을 안내하는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청자가 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관심지구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준다.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3기 신도시 추정분양가가 구체화될 예정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약 알리미 신청 시 입력하는 희망면적, 관심지구 선호이유 등의 의견은 지구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존택지 보다 기업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하여 일자리가 있는 도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변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도시 등의 원칙하에 지구지정을 모두 완료했다.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 하남교산(3만2000가구), 인천계양(1만7000가구), 고양창릉(3만8000가구), 부천대장(2만 가구) 등에서 총 15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말부터 입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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