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을구 강준현 의원이 세종시 조치원 한림제지터를 개발해 활용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강준현 세종시을 국회의원.[사진=뉴스핌DB] 2020.05.01 goongeen@newspim.com |
조치원읍내에 위치한 한림제지 공장터는 일제강점기에 제사공장으로 지어져 한국전쟁때는 학교로 사용됐다. 지난 1974년부터 제지공장이 입주했다가 2003년 이후 폐공장으로 방치돼 왔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장 부지를 세종시에서 매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척도가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이번 특교세 지원이 이뤄지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방치된 한림제지터.[2020.08.06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이곳을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주민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개발케하고 공모를 통해 공연, 전시, 레지던시 등이 가능한 문화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공약한 청년스마트창작터 조성 이행을 위해 행안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며 한림제지터가 청년들이 모이는 일거리·놀거리·볼거리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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