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6일 전체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강공원 침수 구역도 넓어진 상황이다. 진입이 통제되는 한강공원은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등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연일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소양강댐에서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2020.08.06 dlsgur9757@newspim.com |
특히,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이므로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복구 시까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해 가능한 빨리 공원 이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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