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의 전화 통화를 갖고 대만과 남중국해 일대의 안정을 저해하는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중 국방장관이 1시간 30분간 통화를 가졌다면서 "에스퍼 장관은 또한 중국정부에 국제법과 규범 준수와 국제적 책임 이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또 에스퍼 장관이 중국 당국에 건설적이고, 안정적이고, 결과에 책임지는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남중국해와 대만 일대를 둘러싸고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고 있어 우발적 군사적 충돌 우려끼지 제기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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