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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차관 "농가 침수피해 극복 위한 재해복구비 신속 지급"

기사등록 : 2020-08-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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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품목별 맞춤형 수급 안정조치 마련할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는 농가가 침수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 차관은 "예년에 비해 긴 장마로 경기·강원·충청 지역 등을 중심으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작황호조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과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농산물 출하감소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장마 이후에도 기상여건 변화에 따라 수급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8.07 204mkh@newspim.com

그는 "정부는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품목별 맞춤형 수급 안정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비축물량 출하, 약제 할인 등을 통해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 추진현황 ▲코로나19 대책 진행·홍보상황 등도 논의됐다.

김 차관은 "정부는 3분기 경기 반등속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투자 등 내수활성화와 수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서비스 수출대책 마련, 국제공조 확대 등 수출력 견지를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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