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해 지역 조기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찾아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을 찾아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사진 = 국방부] 2020.08.07 oneway@newspim.com |
군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병력 4097명, 장비 214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강원도 철원·고성, 경기 안성·가평 등 7개지역, 충청도 13개 지역 등 전국 각지에 군이 파견돼 토사제거, 침수 복구,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가옥, 농작물 유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큰 상태"라면서 "군의 기본 임무가 국민의 생명, 재산 및 안전 등을 책임지는 것인 만큼, 피해입은 주민들이 가능한 조기에 삶의 터전을 회복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에 터전을 잃은 우리 국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병력 뿐만 아니라 가용한 장비도 최대한 동원해 수해 지역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