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7~8일 호남지방에 연이은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 구간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9일 첫차부터 재개됐다.
한국철도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토사 유입 등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전라선 동산~전주역 구간의 밤샘 복구작업 후 안전점검을 마치고 9일 5시 10분 KTX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2020.08.03 gyun507@newspim.com |
하행선은 오전 5시 10분 용산역 출발 KTX 첫차를 시작으로, 상행선은 6시 20분 여수엑스포역 출발 무궁화호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한국철도는 나머지 6개 노선은 밤새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커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정상화 시점은 미정이지만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험금,공수처
한국철도 관계자는 복구 및 기상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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