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오는 11월3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에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G7 회의를 올해 대선 이후 개최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정상들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올해 6월에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 '9월' 또는 '그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G7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 등을 추가해 회의체를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