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만드는 엑세스바이오가 11일 1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 현재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35%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신고가인 2만1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달 9일 자사 분자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달 26일과 29일 각각 자사 신속진단키트가 미국과 브라질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며 상승세를 가속화했다.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한가만 네 차례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 엑세스바이오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엑세스바이오의 3개월 주가 변동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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