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의 높아진 매출 실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올해 2분기는 역대 최대 매출로 특히 일간 순이용자(DAU)가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컴투스의 현재 게임 트래픽은 소폭 하락세이나 유명 게임 IP와의 콜라보 이벤트, SWC 등 이벤트가 지속되며 높아진 매출 레벨을 어느 정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컴투스] |
컴투스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75억원, 380억원 기록했다. 서머너즈워 6주년 프로모션에 따라 사상 최대 해외 매출도 달성했고 야구게임 성장에 따라 국내 매출도 273억원 증가했다.
또 마케팅비는 211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58.5% 증가했는데 이는 서머너즈워 브랜드 마케팅 및 프로야구 시즌 개막 관련 마케팅 진행 영향으로 보인다. 인건비도 임금 협상 및 인센티브 지급에 영향에 전기대비 13.8% 늘었다.
이 연구원은 "여러 비용 증가에도 6주년을 맞은 서머너즈워의 실적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차기 기대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출시 스케줄이 거의 확정된 만큼 미리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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