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돼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지구 교회의 모습.[사진=네이버지도] 2020.08.12 seraro@newspim.com |
경기 용인시는 12일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아파트의 A(용인-135번) 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주택 내‧외부 방역소독과 가족 5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30대 B(용인-134) 씨와 함께 9일 보정동 소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교회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조사중이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35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5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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