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 5개 한강공원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에는 여의도와 난지한강공원이, 오후 2시에는 잠실과 양화, 뚝섬한강공원이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해 통제됐던 11개 한강공원 중 6개소 출입이 가능해지며 나머지 5개소는 통제 및 복구 작업을 지속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기간 지속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낮아진 수위로 드러나 있다. 2020.08.12 mironj19@newspim.com |
다만 여의도한강공원(저지대 강가 및 여의샛강), 난지한강공원(물놀이장 부근), 잠실한강공원(탄천합수부 부근), 양화한강공원(여의샛강 경계부~제3주차장), 뚝섬한강공원(구리시계 부근) 등 개방된 공원별로 통제(침수)된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남은 공원에 펄(뻘)청소, 시설물 원상복귀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방 시기는 팔당댐 방류량‧기상 상황‧공원 정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통제된 공원 출입 시 미끄러짐․중장비 사고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방문을 자제할 것과 개방된 공원 방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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