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최초 수소전기차충전소가 여수에서 오는 20일 준공식을 열 예정인 가운데, 수소산업도시로 앞서가는 여수시가 수소전기자동차 10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신청은 71대 접수돼 그 중 7대가 출고·등록해 운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50대가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시험 운영 중인 여수 수소충전소 [사진=여수시] 2020.08.13 wh7112@newspim.com |
수소전기차는 1대당 3750만원 지원되며, 사업비 소진 시 마감된다.
지원신청 자격은 공고일(4월 20일)기준으로 개인의 경우 6개월 이상 연속해서 여수에 주소를 둬야 하고, 기업·법인·단체는 본사·지사 등이 여수에 있어야 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 순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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