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KOTRA가 사장, 감사 및 상임이사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10% 이상 반납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자율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OTRA 본사 [사진=KOTRA] 2019.10.24 jsh@newspim.com |
KOTRA는 이달 들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을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주간 구입 신청액은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후에도 KOTRA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를 계속할 예정이다.
KOTRA는 올해 초 수입 차질을 빚은 마스크 MB필터의 신규 수입처를 발굴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공공기관 최초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24만장을 비롯한 방역용품을 기부하는 등 국민 고통 분담에도 함께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무역·투자 진흥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임원 급여반납,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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