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주간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마켓과 함께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0.08.02 jsh@newspim.com |
이번 전시회에는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국내·외 500개 기업과 바이어 1000개사가 참가한다. KOTRA는 기업전시관, 콘퍼런스관, 화상상담관, 투자유치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전시관에는 3차원(3D) 영상,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콘퍼런스관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전문가가 나서 K-방역 노하우,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는 위기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기회다"며 "K-방역과 디지털이 융합된 '온라인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5일까지 글로벌전시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는 기업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는다. 3D, 애니메이션 등 홍보 영상을 만들려는 기업에 대해서도 별도로 제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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