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퓨얼셀은 올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 분기(-47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도 1101억원으로 전 분기(200억원) 대비 450.5%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1억원, 7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계 최초·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전경 (제공=두산퓨얼셀) 2020.08.14 syu@newspim.com |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본격적인 기기 공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1.4%로 상승했다.
두산퓨얼셀은 올 상반기 60㎿ 수주로 연간 목표(142㎿) 대비 42%를 달성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양상으로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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