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입 및 낙석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의 복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이 구간 첫 상행 무궁화 1672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오전 6시 출발해 오전 8시 26분에 영주를 거쳐 오전 11시 25분 동해에 도착한다.
첫 하행 무궁화 1671열차는 16일 오전 6시 55분 동해에서 출발해 오전 9시 55분 영주를 거쳐 오전 12시 39분 동대구에 도착한다.
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2020.08.16 memory4444444@newspim.com |
코레일은 충북선은 피해 규모가 크고, 태백선은 약화된 지반에서 낙선이 계속 발생해 운행재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일 운행 중단된 충북선(중단구간: 충주~제천)은 9월 이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2일 전 구간이 중단된 태백선(제천~동해)은 오는 19일 이후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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