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토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통상적인 건강 검진이라고 측근들은 말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교도통신을 인용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에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토쿄의 한 병윈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측근들은 "통상적인 건강검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자민당 조세위원회 위원장 아키라 아마리 중의원이 코로나19(COVID-19) 대응 격무에 시달리며 아베 총리가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고 우려한 뒤 나온 입원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아키라 아마리 중의원은 전날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베 총리가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아베는 책임감이 너무 강해 쉬지를 못한다"고 말했다.
아베는 총리로서 2007년 한번 사퇴한 적이 있고, 이후 2012년부터 '아베노믹스' 정책을 펴면서 지금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4.07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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