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는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지역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책회의 모습 [사진=공주시] 2020.08.18 gyun507@newspim.com |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대책회의 자리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이와 관련 지역내 감염자도 발생하면서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대비태세를 점검해 달라"며 "수도권의 상황이 우리하고 거리가 걸거나 전파되는 양상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7일부터 13일 사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일과 15일 서울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 보건소(041-840-860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반드시 연락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공주 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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