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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수젠텍이 코로나19 항체 정량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수젠텍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정량진단키트에 대한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진단키트는 사람의 혈청, 혈장에 존재하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효소면역측정법으로 정성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항체는 인체 내 바이러스, 세균 등 유해 항원을 공격하는 단백질이다. 주로 백신을 맞거나 바이러스 감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한 이들에게 형성된다.
기존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만을 판단한다. 그러나 항체 정량진단키트는 혈액 속에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 분석해 완치·면역·격리해제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 허가를 받은 만큼 수출 거래처를 모색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을 위해서 제조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52%(7700원) 오른 3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로고=수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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