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7월 1일 기존 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3년 임기의 초대 원장에 김미곤(61)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20일 집무실에서 김미곤 초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미곤 신임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장 모습 [사진=세종시 사회서비스원] 2020.08.19 goongeen@newspim.com |
김 원장은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로 현재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보건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공공부조의 한계와 대안(2011년), 정책영향자의 사회통합 인식에 관한 연구(2015년), 포용적 복지의 철학과 정책 방향(2017년) 등이 있다.
이번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장 공개 모집에는 모두 4명이 접수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실시한 후 최종후보자 2명을 시장과 이사회에 추천했다.
세종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2명에 대해 결격사유 등을 조회해 사회서비스원에 통보했으며 서비스원은 지난 7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김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원장 선임을 완료한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에서 맡고 있던 장기요양, 보육 등 사회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강화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규직원 채용과 본부 사무실 리모델링 등 준비 단계를 거쳐 금년 말에는 장기요양, 노인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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